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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홍성흔, "구대성, 배짱 하나는 타고난 형"
"그런 강심장을 처음 봤다".
 
롯데 자이언츠의 4번타자 홍성흔(35)이 오랜만에 구대성(43)과 해후했다.
 
8일 사직구장에서는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롯데 자이언츠와 호주 퍼스 히트와의 경기가 열렸다. 호주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구대성은 아시아시리즈 동안만 퍼스 히트로 트레이드돼 방한했다.
 
홍성흔은 이날 경기 전 구대성이 있는 호주 덕아웃으로 찾아가 인사를 나눴다. 1루 덕아웃으로 돌아온 홍성흔은 "내가 가서 인사를 했더니 호주 선수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 우리나라에 이제 내가 인사할 선배가 별로 없는데 외국팀에 선배가 있으니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
 
구대성과 홍성흔이 처음 연을 맺은 것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홍성흔은 "그때 투수 교체하러 김응룡 감독님이 오셔도 나한테 '공이 어떻냐'고 물어봐서 괜찮다고 하면 '그냥 갈게요'라고 말하던 형이었다. 그런 강심장은 처음 봤다. 배짱 하나는 타고난 사람"이라고 자신의 느낌을 드러냈다.
 
홍성흔은 이어 "(구)대성이 형이나 (양)준혁이 형처럼 오래 야구를 하는 선배들이 존경스럽고 부럽다. 오랫동안 야구를 한다는 건 그만큼 매 경기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낸다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홍성흔이 가진 구대성에 대한 추억은 사실 하나 더 있다. 홍성흔은 "내가 롯데 와서 사직에서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친 게 대성이 형"이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홍성흔은 2009년 7월 16일 구대성이 한화 소속일 때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마무리 구대성을 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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