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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巨人 차세대 에이스 사와무라, 롯데 타선 잠재웠다
아주 깔끔한 투구는 아니었다. 그러나 위기관리능력은 분명 돋보였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차세대 에이스 사와무라 히로카즈(24)가 불안감 속에서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소속팀의 아시아시리즈 결승행에 발판을 놨다.
 
사와무라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마구 매니저 아시아시리즈 B조 3차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6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요미우리 마운드를 이끌었다. 지난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요미우리의 왕좌 탈환에 공을 세운 사와무라는 쌀쌀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신의 몫을 하며 이름값을 했다.
 
만 24살, 프로 2년차의 경력이지만 사와무라에 대한 일본 열도의 반응을 뜨겁다. 이미 2011년 요미우리에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할 당시부터 ‘골든 루키’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을 정도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11승11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리그 신인왕을 따낸 사와무라는 올해도 10승10패(평균자책점 2.86)으로 활약하며 요미우리의 차세대 에이스로 입지를 굳혔다. 
 
시속 150㎞ 중반에 이르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는 사와무라는 이날 전반적으로 가장 좋을 때보다는 못했다. 7회를 제외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다. 제구가 흔들린 탓이었다. 올해 일본에서 169⅔이닝을 던지며 볼넷이 54개였던 사와무라는 이날 6개의 볼넷을 내줬다. 안타(4개)보다 더 많았다.
 
하지만 주자가 있을 때 더 강해졌다. 1회 2사 1,2루에서 용덕한을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위기를 넘긴 사와무라는 2회 2사 2,3루에서는 전준우를 삼진으로, 3회 1사 1,2루에서는 용덕한을 유격수 방면 병살타, 5회 2사 1,2루에서는 용덕한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며 불을 껐다. 183㎝의 크지 않은 키지만 무게를 실어 던지는 직구에는 힘이 있었다. 경기 중반인 6,7회에도 직구 최고구속이 150㎞를 넘나들며 위력을 과시했다.
 
사와무라는 팀이 4-0으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127개였고 직구 최고구속은 153㎞였다. 오는 16일과 18일에 걸쳐 쿠바와 평가전을 치르는 일본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된 사와무라는 국내 팬들에게 적지 않은 인상을 남기며 국제대회에서도 자주 마주칠 대상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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